요약

   본 문서는 네이버 캘린더를 활용하여 무료로 단체 문자를 보낼 수 있는 방법에 대해 다루고 있다. 네이버 캘린더에서 제공하는 무료SMS 알림 기능을 활용해 전달하고자 하는 내용을 '일정'으로 등록해 모든 사람들에게 손쉽고 빠르게, 그리고 무료로 문자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다. 이 기능을 활용하여 학급의 각종 공지사항을 간편하고 정확하게 전달할 수 있다. 또한 학급에 공지한 내용이 자동으로 캘린더에 남는다는 장점도 있다.
 

문득 떠오른 아이디어

  얼마전의 일이다. 학교에 출근해서 책상에 앉았는데 문득 '캘린더를 활용하면 단체문자를 보낼 수 있지 않을까?'하는 생각이 머리를 스쳐지나갔다. 그런 생각이 들자마자 바로 실행에 옮겼다. 사실 처음에는 구글 캘린더를 활용할 생각이었다. 구글 캘린더는 일정을 등록하면 무료로 SMS(단문 문자메시지) 알림을 받을 수 있기 때문이었다.
  6학년 아이들은 당연히 Gmail 계정이 없었으므로 아이들에게 가입을 시키게 하려다 내가 일괄적으로 가입하는 게 편하겠다 싶어 아이들이 교과 수업을 가 있는동안 가입을 시작했다. 그런데 문제는 구글 가입이 쉽지 않다는 점이었다. 보통 인터넷 서비스들은 악의적인 가입 - 대체로 프로그램을 이용한 대량 가입 - 을 막기 위해 일그러진 글자를 쓰는 과정을 거치는데 구글의 그것은 성인인 내가 봐도 상당히 읽기에 난해하였다. 하지만 문제는 거기서 그치지 않았다. 한 3~4명쯤 가입을 하고나니 그 다음부터는 핸드폰 문자메시지를 이용해서 사람이 가입하고 있다는 것을 증명해보여야 했다. 여기까지도 좋았다. 내 핸드폰을 이용해 계속해서 가입을 해 나갔다.(같은 번호로 계속 인증을 해도 큰 문제가 없었다.) 5명쯤 가입을 했을까... 이제는 구글에서 해당 번호로 가입할 수 있는 제한을 넘았다는 메시지가 표시됐다. 그래서 우리 반 남자 회장 아이의 핸드폰을 이용해 다시 가입을 해나가기 시작했다.(난 나름 의지와 집념의 사나이다.) 그런데 정말 더 큰 문제는 그 뒤에 일어났다. 구글이 같은 IP에서는 일정 수 이상의 계정을 만들 수 없도록 해 둔 것이었다. 결국 나는 두 손을 들고 구글 캘린더를 이용하는 대신 네이버 캘린더를 사용하기로 결정했다. 네이버 캘린더에서도 무료 SMS를 지원해 주기 때문이다. 또한 네이버를 사용하게 된 결정적인 이유는 아이들 대부분이 이미 네이버 계정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이었다.


미리보기



준비물
  • 교사의 네이버 아이디
  • 학생들의 네이버 아이디(미리 조사를 하고 아이디와 비밀번호를 알아두면 편리하다.)
  • 교사 및 학생의 핸드폰

캘린더 만들기 및 공유하기
  그러면 지금부터 네이버 캘린더를 생성하는 방법부터 알아보자.

  • 먼저 네이버에 접속한 후 로그인을 한다.
  • 네이버 초기화면의 [더보기]에서 [네이버 캘린더]를 선택하거나 메일함으로 이동한 후 [캘린더] 탭을 선택한다.




  • 캘린더 초기화면의 좌측 하단에 있는 캘린더목록 섹션에서 '만들기'를 선택한다.


  • 아래와 같은 팝업창이 뜨면 캘린더명을 입력하고 '지정 사용자만 공유하기'를 선택한 후(이 단계에서 선택하지 않으면 나중에 수정이 불가능하다.) 무료SMS [인증 받기]를 선택한다. (무료 SMS 체크박스에 아직 체크할 수 없음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모바일 인증을 처음 받는 경우에는 인증을 받고 나야 무료SMS를 선택할 수 있다. 따라서 일반적인 경우 캘린더 만들기 단계에서는 핸드폰 인증을 받고 추후에 캘린더 설정에 들어가 무료SMS를 설정하는 과정을 다시 거쳐야 한다. 이 부분은 네이버 측에서도 개선이 필요한 부분이라 생각된다.)




  • 만약 미리 네이버에 핸드폰을 등록했다면 아래의 그림처럼 무료SMS를 바로 선택할 수 있는 화면이 출력된다.



  • 주민번호와 핸드폰 번호 등 해당정보를 입력하고 확인을 누른다.


  • 인증번호를 입력하라는 창이 뜨면 핸드폰으로 전송되는 인증번호를 입력한다. 이 때 인증번호를 받기까지 보통 10~20초 정도의 시간이 소요된다.

  • 핸드폰 인증을 마쳤으면 위의 캘린더 만들기 단계에서 [만들기] 버튼을 누른다. 만들기 버튼을 누르면 캘린더가 생성되면서 초대할 사람들의 아이디를 입력하는 창이 생성된다. 직접 초대 부분에 메일주소 혹은 네이버 아이디(예를 들어서 abc@naver.com 주소를 사용하고 있다면 abc만 입력해도 된다.)를 입력한 후 [추가하기] 버튼을 누른다. 여러 명의 사용자를 추가한 후 아래 쪽의 [친구 추가하기] 버튼을 누르면 등록한 모든 사용자에게 초대장 메일이 전송된다.


  위의 과정에서 모든 친구들을 추가하지 못했더라도 캘린더 설정에 들어가면 추가할 수 있으므로 이 단계는 뛰어넘을 수도 있다.

 여기서 잠깐! 모든 과정을 따라했어도 아직 정식으로 무료SMS 알림이 등록된 것이 아니다. 위에서 언급했던 것처럼 처음 핸드폰을 등록하는 경우에는 무료 SMS 알림을 받도록 설정할 수가 없었기 때문에 다시 캘린더 환경설정으로 들어가서 무료SMS를 받도록 설정해야 한다.

  • 캘린더 좌측 하단의 캘린더목록 섹션에서 [설정]을 선택한다.



  • 화면의 오른쪽에 자신이 만든 캘린더 이름이 뜨면 클릭한다.


  • 일정에서 기본으로 되어 있는 '10분 전'을 '정시'로 바꾸고 '무료 SMS'에 체크한다.(가장 중요한 부분). 그리고 저장을 누른다.



캘린더 초대 수락하기

  공유하고자 하는 사용자들에게 초대메시지를 보낸 후에는 초대된 사람의 이메일에 접속하여 각자 수락을 하여야 한다. 또한 아이들도 모바일 인증의 과정을 거쳐야 한다. 그래야 무료SMS를 수신할 수 있기 때문이다. 먼저 초대자들의 메일함을 보면 다음과 같은 메일이 와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수락을 선택하면 아래와 같은 팝업창이 뜬다. 역시 학생들의 경우에도 모바일 등록을 한 적이 없는 경우 무료SMS를 체크할 수 없다. 따라서 인증받기 버튼을 눌러 주민번호 등의 정보를 입력한 후 인증번호를 입력하고 캘린더 설정에 들어가 정시 알림, 무료SMS를 체크하는 과정을 다시 거쳐야 한다. 이 부분이 번거롭기는 하지만 선택의 여지가 없다.


모든 학생들도 이와 같은 방식을 거쳐 캘린더를 수락, 핸드폰 등록, 일정 알림 정시 설정, 무료SMS를 등록하면 그야 말로 모든 준비가 완료된 것이다.



일정 등록하기

  일정을 등록하는 것은 간단하다. 달력 모양의 캘린더에서 해당 날짜를 클릭하면 아래와 같이 일정을 등록할 수 있는 팝업이 생성된다.


  먼저 일시를 입력한다. 일시를 입력할 때 뒤의 시간은 중요하지 않다. 문자 알림은 시작하는 시간을 기준으로 '정시'에 보내지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위에서 모든 알림을 '정시'로 설정한 것이다. 분을 클릭하면 10분 단위로 입력이 가능한 것처럼 보이는데 스크롤 상자를 내리지 않고 직접 숫자를 수정하면 분단위 입력도 가능하다. 일시를 지정할 때에는 현재보다 약간 뒤를 선택해야 한다. 일정을 등록하는 시간이 2시 30분이라면 2시 31분이나 32분 혹은 넉넉하게 35분정도가 좋다.
  내용에는 전달하고 싶은 내용을 등록하면 된다. 하지만 SMS문자는 한글로 40자까지 전달이 가능하고 그나마 캘린더에서 보내는 무료 문자에는 앞쪽에 날짜와 시간이 포함되어 전송되므로 사실상 길게 보낼 수는 없다. 내용 칸을 조금 못 채우는 정도가 한번에 전달된다. 따라서 긴 내용을 전달하고 싶다면 적절히 내용을 나누어 등록하면 된다.
  마지막으로 중요한 것이 캘린더를 설정하는 것이다. 기본으로 설정된 캘린더가 선택되어 있을텐데 우리가 반 친구들과 공유한 캘린더에 일정을 등록해야 친구들에게도 문자 알림이 날아가므로 친구들과 공유한 캘린더를 반드시 선택해야 한다. 기본 캘린더로 선택하면 자기 자신에게만 문자 메시지가 날아온다.


정리
   사실 크게 복잡하지는 않은데 글로 설명하다보니 다소 복잡해 보이는 면이 조금 있다. 큰 흐름을 정리해 보자면 다음과 같다.

공유캘린더 생성 - 본인의 핸드폰 등록 - 환경설정에서 정시 알림 및 무료SMS 알림받기 설정 - 공유할 사용자 초대 - 공유한 사용자들의 각자 메일에서 초대 수락 - 초대자의 핸드폰 등록 - 초대자의 캘린더 환경설정에서 정시 알림 및 무료SMS 알림받기 설정 - 일정 등록

  주의할 점을 정리해보면
  • 처음부터 무료SMS 등록을 선택할 수 없으므로 핸드폰 인증 과정을 거친 후에 캘린더 환경설정에 들어가 다시 무료SMS 알림을 받도록 설정해야 한다.
  • 알림시간은 '정시'로 한다. 그래야 일정으로 등록한 시각에 문자메시지가 날아간다.(다시 말해 메시지를 보내고자 하는 시각에 전송할 수 있음을 뜻함)
  • 초대된 사람들도 각자 메일에 들어가 캘린더를 수락하고 핸드폰을 등록한 후 다시 캘린더 환경설정에 들어가 정시와 무료SMS를 선택해야 한다. 내가 정시에 SMS를 받겠다고 설정했다고 해서 모든 사용자에게 적용되는 것은 아니므로 캘린더를 공유하는 모든 사용자들이 똑같이 개별적으로 설정하는 과정을 거쳐야 한다.

See Als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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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유금자 2010/07/09 01:19

    좋은자료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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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사는 이야기

일상의 삶 | 2009/09/17 21:33 | 엔하늘
  전역을 한지도 벌써 2달이 지났다. 이제는 엄연히 직장도 가지고 있고, 일도 열심히 배우고 있다. 물론 내가 하는 일이 배운다고 되는 일은 아니라서 무수한 시행착오를 어쩔 수 없이 겪어야 하기는 하지만 그래도 하루하루 보람차게 보내려고 많이 노력 중이다.

학교에서 하고 있는 일

  첫째는 당연히 아이들을 가르치는 일이다. 3학년 영어과 도덕, 6학년 음악을 전담으로 맡게 되었다. 3학년은 원어민 교사와 co-teaching을 한다. 원어민 교사가 능력이 있는 사람이라 수업을 주도적으로 잘 준비하는 편이다. 오히려 내가 수업시간 중에 할일이 없어져서 그걸 걱정해야 할 판이다. 하지만 원어민 교사에게서도 많은 것들을 배우고 있다. 나중에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
  둘째는 방송반 일이다. 아직은 방송반 담당의 보조역할을 하고 있지만 방송일은 참 재밌고 내 적성에도 잘 맞는 것 같다. 내가 영상과 관련해서 많은 지식을 가지고 있는 것은 결코 아니지만 평소 사진을 이용해서 동영상을 만드는 정도는 재미있게 해왔으니 큰 도움이 되지 않을까 한다. 또 최근에 구입한 맥북프로가 방송반을 이끌어 나가는 데 큰 역할을 해줄것 같은 느낌이 든다!


맥북프로 구입

  지난 9월 9일 애플 미디어 이벤트가 있었다. 얼마전부터 맥북프로를 구입해야겠다는 마음에 맥쓰사(맥북을 쓰는 사람들)와 KMUG를 들락날락하며 관련 정보를 수집하고 있었는데 마이너 업데이트가 있을지도 모르겠다는 추측에 9월 9일까지 기다려보았지만 허무하게도 맥 라인에는 전혀 변화가 없었다. 가격은 물론이고. 그래서 9월 10일 새벽에 바로 맥북프로를 구입했다! 배송은 물론 다음날 되었지만 처음 맥북프로를 받았을 때의 설레임이란... 마치 내가 처음 할머니에게서 선물받은 알라딘 286 컴퓨터로 컴퓨터 세상을 접했을 때의 느낌과도 흡사했다. 아직도 맥 OS에 적응 중인데 쓰면 쓸수록 매력적인 시스템이 아닌가 생각된다. 위에서 언급한 것처럼 앞으로 방송반 일이나 기타 프리젠테이션에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을 것 같다. 또 13인치로 지금 가지고 있는 15인치 노트북보다 크기가 작아 들고 다니기에도 좋지 않을까 생각된다.

아직은 학기초라 바쁘고 적응하는데 적지 않은 시간이 들고 있지만 차차 나아지리라 생각된다. 이렇게 블로그에 글을 남기는 것도 상당히 오랜만인 것 같은데 앞으로 생각해 볼만한 주제들이 생길 때마다 블로그에 정리해 볼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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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조혜빈 2009/12/29 18:21

    김재동 선생님 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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