되, 돼

국어/맞춤법 | 2009/02/25 21:27 | 엔하늘
  문제. 밥이 다 되다. 밥이 다 돼다.


  정답은 '밥이 다 되다.'이다.

  '되다'와 '돼다'는 두 가지 형태의 말이 있는 것이 아니고, '되다'에 '-어, -어라, -었-' 등이 결합되어 '되어, 되어라, 되었-'과 같이 활용한 것이 줄 경우에 '돼, 돼라, 됐-'의 '돼-' 형태가 된다. '돼-'는 한글 맞춤법 제35항[붙임 2] "'ㅚ' 뒤에 '-어, -었-'이 아울러 'ㅙ, ㅙㅆ'으로 될 적에는 준 대로 적는다'는 규정에 따라 '되어-'가 줄어진 대로 쓴 것이다. 부사형 어미 '-어'나 '-어'가 선행하는 '-어서, -어야' 같은 연결 어미 혹은 과거 표시의 선어말 어미 '-었-'이 결합한 '되어, 되어서, 되어야, 되었다'를 '돼, 돼서, 돼야, 됐다'와 같이 적는 것도 모두 이 규정에 근거한 것이다.

  예를 들어서 '되라'인지 '돼라'인지 구분하기 어려울 때에는 그 말을 '되어라'로 대치할 수 있는가 살펴보면 된다. 만약 '되어라'로 대치될 수 있으면 '돼라'로 써야 한다. 그러나 ‘되다’에 ‘-(으)라고’가 결합하면 ‘-어’로 시작하는 어미와 결합하는 것이 아니므로 ‘되라고’로 써야 한다.

 예) 할머니께서는 장차 훌륭한 사람이 되라고 말씀하셨다./ '나라의 동량이 돼라(되어라).

 참고  가끔 '-됬다'라고 적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틀린 표현이다. '되었다'가 줄어서 '됐다'가 되는 경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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