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답은 없다. 둘다 틀린 문장이다. 먼저 '세다'와 '새다'의 뜻을 살펴보고 왜 둘다 틀린 문장인지 알아보자. (추가_ 먹는 밤을 세다라는 의미로 해석한다면 밤을 세다가 맞다!)
세다01[세ː-]〔세어(세[세ː]), 세니[세ː-]〕
「동사」
「1」머리카락이나 수염 따위의 털이 희어지다.
「2」얼굴의 핏기가 없어지다.
【<셰다<용가>】
세다02[세ː-]〔세어(세[세ː]), 세니[세ː-]〕
「동사」
「1」【…을】사물의 수효를 헤아리거나 꼽다.
「2」『북한어』어떤 자격 또는 성격으로 여기거나 간주하다.
【<혜다<석상>】
세다03[세ː-]〔세어(세[세ː]), 세니[세ː-]〕
「형용사」
[1]「1」힘이 많다.
「2」행동하거나 밀고 나가는 기세 따위가 강하다.
「3」물, 불, 바람 따위의 기세가 크거나 빠르다.
「4」능력이나 수준 따위의 정도가 높거나 심하다.
「5」사물의 감촉이 딱딱하고 뻣뻣하다.
「6」운수나 터 따위가 나쁘다.
「7」물에 광물질 따위가 많이 섞여 있다.
새다01〔새어(새[새ː]), 새니〕
「동사」
[1]【…에서】【…으로】【…에/에게】
「1」기체, 액체 따위가 틈이나 구멍으로 조금씩 빠져 나가거나 나오다.
「2」빛이 물체의 틈이나 구멍을 통해 나거나 들다.
「3」어떤 소리가 일정 범위에서 빠져나가거나 바깥으로 소리가 들리다.
「4」돈이나 재산 따위가 일정한 양에서 조금씩 부족해지거나 주인이 모르는 사이에 다른 데로 나가는 상태가 되다.
새다02[새ː-]〔새어(새[새ː]), 새니[새ː-]〕
「동사」
날이 밝아 오다.
【새다<석상>】
위의
표준국어대사전에서 살펴본 뜻과 같이 '세다'와 '새다'는 전혀 다른 뜻이다. 이중을 밤을 새우는 것과 관련있는 것은 '새다'인데 '밤을 새다'가 틀린 문장인 이유는
'새다'가 목적어를 취하지 않는 자동사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밤을 새다’는 잘못이다.
‘밤을 새우다’가 옳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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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栗)의 개수를 확인하다의 의미인 줄 알고 전자를 선택했는데, 밤(夜)을 지새운다는 의미에서 둘 중에 맞는 표현이 무엇인지를 묻는 것이었군요.
그렇게 생각할 수도 있겠네요^^; 그 생각은 미처 못했습니다!